【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식용마 사용금지 약물을 맞은 퇴역경주마들이 말고기식당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전주시을)이 농식품부와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에서 1249마리의 말이 도축됐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경주퇴역마가 얼마나 도축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도축되는 퇴역경주마의 현황만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2018년 제주에서는 983마리가 도축됐는데 이 중 401마리(40%)가 퇴역경주마인 것으로 파악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5년간 건설업 사망자 가운데 10명 중 6명은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업 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현장에서 추락한 재해자는 4만266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7908명에서 2018년 9191명으로 16.2%(1,283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동안 건설현장의 추락 사망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6년간 사립학교 부정채용은 55건 적발됐지만 대부분 단순 행정조치로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초·중·고 사립학교에서 55건의 부정채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사립학교 부정채용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 18건, 경기 16건, 강원·광주 4건 순이었다. 징계 대상자는 전체 189명으로 130명이 경고, 주의 등 가벼운 행정조치로 끝났다. 경징계 처분이 24명, 중징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라벨갈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관세청과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라벨갈이로 인한 적발금액이 224억, 적발건수는 343만974건, 적발업체는 160개 업체에 달했다.이 실적에는 라벨갈이 단속기관 중 하나인 경찰청 자료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서울시의 경우 적발금액을 집계하지 않아서 포함되지 않아 실제 적발 건수와 금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벨갈이는 외국산 물품을 저가